Deepsky

The Crux and coalsack

by Starholic posted Jul 2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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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장마철에는 푹 익은 사진들 꺼내 보는 거죠.

작년 6월에 호주아웃백에서 사진찍던 기분을 다시 생각하며 처리 안한 이미지들 중에 골라봤습니다.   아직도 처리 안한 사진들이 몇대상 더 있는데....ㅎㅎ


제가 호주 퍼스에 들어간 날 밤에는 이슬비가 살짝 내렸고,  구름 사이에 너무나 강렬한 은하수와 밝은 별들을 보면서 

내일을 기약하면서 렌트카에서 자려고 하는데 밝은 별 2개가 천정 근처에 있길래 토성과 목성이 저리 가깝게 있나....했는데..

그다음날 약 200km 를 이동해서 아웃백 초입부에 있던 숙소로 들어가서 장비 설치하고 만난 밤하늘에서 그 별들은 남십자성 이었습니다.


남십자성 별들이 너무들 밝아서....혹시 행성들인가 초신성인가 싶을 정도 였습니다.   (남천 별자리 지식이 별로 없으니...)

밝은 별 4개중 3개가 1등성급 ( 0.7, 1.3, 1.6 등급이고 어두운별 하나 2.8등급) 인 별자리는 처음 보다보니 정말 화려해 보였는데

바로 옆에 아래에....뭔가 꺼먼 큰 녀석이 보이니....어 구름인가...싶다가 성도 보니 거대 암흑성운.   Coalsack,

눈으로 봤을때는 정말 석탄자루 (Coal sack) 같은 모양인데 사진찍은거 보니 내부에 어두운 별이 있기는 하네요.


올해는 패스하고 2020년 원더키디 기념년도에 한번더 가서 보려고 합니다.  ㅎㅎ


# Date : 2018 / 06 / 13

# Location :  MT magnet 부근,  Western Austraila 

# Equipment

   - Mount :  자작 하모닉 감속기 적도의

   - Telescope : Samyang 135mm F2.0  (at F2.8) + Lee diffuse #1 filter

   - Camera  :  Astro 6d 

# Processing : Pixinsight

# Exposure  :  ISO1600,  180Sec X 24


crux.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