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의 시즌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눈으로는 희미하게 보이지만, 빛을 조금만 모을수만 있어도 금빛으로 빛나는 그모습은 정말 볼 수 있는 사람만 느끼는 절경.
보통 4웗 월령부터 밤 12시경부터 관측이 가능하고, 매월 조금씩 그 시간이 조금씩 앞당겨지다가 8월 정도쯤 되면 저녁하늘 천정에 걸쳐있는 모습을 보게 되지요.
올 여름에는 제발 날씨가 좀 좋아서 멋진 밤하늘을 즐길 수 있기를 미리 바래봅니다.
4/25 에 있었던 NADA 워크샵에 참여후 (Pix강의를 했는데 혓바늘 하나땜시 발음이...에잉)
저녁 먹고 공림사 주차장으로 이동해서 멋진 밤하늘을 만났습니다.
상현달이 서쪽으로 넘어간 뒤 부터 쫙쫙 갈라지는 은하수가 동쪽에서 올라오더군요.
미러리스로 잡아봤는데, 카메라 LCD에서는 디게 멋있었는데 PC로 보니 쬐금 아쉽네요.
졸려서 걍 포토샵 오토컨트라스트 한번 돌리고 마무리 합니다.
시간날때 재보정 예정~
망원경/렌즈 : Mamiya645 Sekor c 80mm F1.9 렌즈 (at F4)
카메라 : Fujifilm X-M1
마운트 : Sky Tracker
노출정보 : 90s 8장
촬영장소 : 공림사 대형주차장
촬영일시 : 2015. 4. 26